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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냠냠

데이트코스 추천 명동 [빠네파스타] 분위기 좋은 파스타집

오래간만에 보는 친구들과 함께 서울 나들이를

나서 이곳저곳 돌아 다니며 맛집을 방문 하려

계획하였으나 기온이 40도 가까이 오르는 살인적인

폭염이 겹쳐지며 건물 밖을 나서자마자

시들시들 녹아 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X(

더위에 지쳐 정처없이 돌아다니다 아주 예쁜

입구의 파스타집을 발견하여 홀린 듯 들어갔습니다.

예쁘게 꾸며진 계단입니다.

괜시리 올라갈때 설레이는 마음이 듭니다. :)

벽면에 장식된 사진장식에 조명이 더해지니

감성이 촉촉해집니다. 크으으으

계단을 오르면 입구방향으로 와인병과

각종 장식물들이 더해져 분위기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필터를 끼고 찍었더니 약간 폐가의 느낌이

나는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쁩니다..ㅠㅠ

가게 내부의 장식입니다.

조명이 은은하여 밝은 낮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약간 어두운 내부였습니다.

여심을 저격하는 인테리어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저와 친구들은 창가쪽으로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창가에 붙어있는 테이블의 모습입니다.

멀리서 보기에는 분홍분홍한 커튼이

어여쁘게 자리하고 있지만

가까이서 보면 조금 거추장스러운 천일뿐...

그래도 예뻤습니다.

테이블의 기본 세팅입니다.

왕관모양의 캔들받침이 너무 귀엽고 이쁩니다.ㅠㅠ

다이소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크기의

앙증맞음으로 수집욕구를 자극했습니다.

저는 폴로스테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파스타의 설명으로

"여러가지 야채 토마토 파스타와

부드러운 치킨스테이크"

라고 적혀있었는데...

달고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저는

치킨이라는 글자를 못 보아 주문을 받고

후회로 조금 아쉬워했습니다. :(

파스타면이 너무 얇고 살짝 덜 삶은 느낌의

식감이 나서 좋은 평점은 주질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먹은 페투치네 폴로는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그럭저럭 여느 파스타집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그런 가격이었습니다.

데이트코스로도 아주 좋을 것 같은 장소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드는 파스타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