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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냠냠

중동 현대백화점 뉴욕야시장

여름을 맞아 선선한 저녁시간에

지인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이라 기분이 들떠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장소는 중동 현대백화점 지점에 있는

뉴욕야시장!

저는 알코올쓰레기이기 때문에 맥주 500ml

한잔을, 지인들은 이미 술자리를 가지고

온터라 2차도 생각하여 가볍게 소주를

나눠마시겠다고 했습니다.

대단..

알쓰에게는 500ml맥주도 치명적인

주량이 됩니다.. 또르륵.

짜잔. 테이블 안착.

앞접시와 수저, 포크를 세팅하였는데

포크를 보자마자 놀랐습니다.

술자리를 하도 안가지다 보니

원래 이런 문물이 자리잡고 있던건지

야시장만의 문물인지

병뚜껑따개가 내장되어있었습니다!

워우, 살기 좋아졌네.

알바생 고생시키지 말고 알아서 편하게

잘 따서 먹으라는 아이디어...

아주 좋습니다.

신기해서 쳐다보고 사진찍으니까

옆에 있던 지인들이 촌년이라며

놀려댔었습니다...또륵 ㅠㅠㅠㅠ

화질이.....

기본 안주로 프레츨 과자를 담아 줍니다.

짭조름하니 맛있는 프레츨 과자 :D

일행중 저만 과자를 좋아했기에

저혼자 냠냠뇸뇸 다먹고 두번째

과자를 받았습니다. ;)

그사이에 주문하였던

칠리와 치즈입은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메뉴를 고르기가 애매하여 알바생에게

어떤게 잘 나가냐고 의견을 물어 반영한

메뉴입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일행은 맵다면서 손부채질을 했었는데

저는 그렇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매운걸 잘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먹는 정도도 아닌 평범한 편입니다.

매콤? 정도로 적당한 매운맛. :)

맛도 무난하고 배부른 정도의

양도 아니라서 간단한 안주정도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음 메뉴는 맥앤치즈클래식!

매운 혀를 달래주기 위해서..는 아니고

그냥 제가 치즈를 좋아해서 저의 주장이

반영된 메뉴였습니다. ㅋㅋㅋ

살짝 느끼하긴 하지만 그런 치즈의

느끼함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느끼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피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금방 먹고 일어나 다른 곳으로

2차를 갔기 때문에 오래 있지는

않았지만 가볍게 즐기는 장소로 들리기에

괜찮은 곳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