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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PC게임

[Subnautica] 해양생존 서브나우티카. 서브노티카.

출처 : Steam

"SUBNAUTICA" 심해의 공포를 이겨내라.

이 게임은 숲, 동굴, 섬 등등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생존게임 중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해양생존게임 입니다.

게임의 이름은 "Subnautica".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항해하던 주인공은

갑작스러운 우주선의 폭발로 인한 추락으로

긴급피난 우주선을 타고 탈출을 하게 됩니다.

긴급피난 우주선이 향한 행성은 사방이 물로 가득한 곳.

주위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추락해버린 자신의 우주선과

온통 물뿐인 곳에서 구조신호를 보내며 살아가게 됩니다.

엔딩이 있어 구조를 위해 행해야 하는 절차가 존재하고

생존을 위해 식수와 식량의 조달이 필요로 되며

체력게이지와 아가미로 호흡하는게 아닌

폐로 호흡하는 생물이기 때문에 산소게이지가 존재합니다.

생존게임답게 여러 아이템을 조합하여 필요 물품을 만들고

수중기지를 만들어 물속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얕은 지역에서 부터 깊은 심해지역까지 다양한 지형이

존재하고 그 영역도 광범위하여 이곳저곳 살펴보며

탐험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하지만 물속에는 공격을 하지 않는 얌전한 생물들과 달리

일정범위 내에 진입시 공격을 감행하는 위험 생물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탐험을 위해서는

이동수단을 제작 후 탐험을 실행하시길 권유합니다.

다양한 해양생물과 자연의 신비로운 모습.

물속에서 탐험을 하다보면 정말이지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하고는 합니다.

해양생물들의 모습 또한 신비롭지만 그 지형지물의

자연적 아름다움을 보고 있노라 하면

태고적 지구의 모습이 아마 이렇지 않았을까 하는

감탄이 나오기도 합니다.

게임의 특색에 맞는 특수생물뿐 아니라 현실의 상식을

조금은 반영하여 심해에서는 투명한 모습의 생물체가

있거나 생물이 살아가는 지형지물에 특화되어

진화된 모습의 생물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경고성의 공격을 하는

생물도 존재하는데 이 공격을 잘못 맞으면

죽음에 이르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서브나우티카에는 지도가 있어서 표시된 지역마다

특색을 가진 지형이 존재하는데

버섯지역, 분화구지역, 미역지역 등으로

다양한 구조의 지형이 있고 그 지역마다 생산되는

아이템도 다르기에 재료를 구하기 위해서는 나침반을

적극 활용하거나 자주 방문하는 지역에는

신호감지기를 설치하여 수월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 게임을 할때 조심해야하는 거대 생물들이 있습니다.

탐험하다보면 그 거대한 울음소리와 몸집에 압도당해

공포에 질리고 얼어붙는다면 바로 죽음에 이르르니

정신을 차리고 안전지역으로 대피하길 바랍니다.

식량과 식수

얕은 지역에서 시작되어 그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작은 물고기를 만나볼 수가 있는데

쪼르르 따라가서 클릭을 해보면 포획이 됩니다.

멱살잡이.

작은 물고기를 덥석 잡아내어 피난우주선으로 돌아가

3D프린터기를 살펴보면 무려 요리가 가능해

음식으로서 섭취가 가능해집니다.

바다라고 해서 낚시를 해야하는지.

낚시대를 어디서 만들어야 하는지 이리저리 뒤적이며

방황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손으로 잡으십시오.

가까이 다가가서 살포시 물고기를 감싸안으면

가방에 자동으로 들어가 식량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몸안이 비치는 반투명한 물고기가 존재하여

그 물고기를 포획하여 3D프린터에 가져가면

몸안에 수분을 추출하여 식수로 활용이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뭔가 잔인한 것 같지만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니 감사하게 섭취하면 되겠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낸 생존의 요소를

즐기기에 더없이 만족스러운 게임입니다.